방비엥(vangvieng)을 가기로 하며서 차를 준비 하였건만 가기 전날 차가 안된다는 급작스런
통고가 온것도 아닌 출발 당일 "안되거든" 이라는 막무가내 약속어김을 당하고서는 그냥 그
자리에서 열받아서 곧바로 여행사에 가서 표를 끊었다. 오전출발은 이미 늦었고 낮 2시에
출발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우기는 아니지만 우기 끝나는 계절이어서 도로들의 사정이 좋지
않아서 비엔티에(vientiane)에서 족히 4시간은 걸릴 것이라고 그랬다. 심하면 5시간 가까이
걸릴거라는 염려아닌 염려도 던져 주었다. 버스는 컷기에 6만킵을 달라고 하였다.
말은 vip버스 이지만 결코 환경은 vip로 생각되지 않은 그 버스를 타고 시원찮은 에어컨 없는
버스속에서 - 에어컨이 있건만 차갑지가 않다 - 창문에서 들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더 시원하
게 느껴지는 장장 4시간 반정도의 여정으로 방비엥에 도착 하였다.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내려갈적에는 7만킵짜리 소형버스를 타고 내려갔는데 이것은 조금 빠르지만 역시 에어컨의
문제는 같았다. 그냥 창문들 열고 숨을 헐떡거리면서 기나긴 시간을 찜통속에 지내야만 했다.
여행객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차라리 비엔티엔 북부버스터미널에서 2층으로 된
vip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 루앙프랑방을 지나 더 북쪽으로 가는 - 더 시원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뭐 해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이야기 하겠냐만...여행사의 vip는 에어컨만 제대
로 나온다면 별 불만은 없을 듯 싶었다.
버스는 커서 6만킵이지 이것보다 작은 버스였다면 7만킵을 지불 하였을 거다. 앞 버스가 방비
엥으로 올라가고 뒤에 있는 버스가 방비엥에서 비엔티엔으로 내려가는 버스이다.
내려가는 버스를 휴게소에서 만났는데 양쪽 버스에서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을 토해 내고는
가지런히 앉아있다.
이 집은 버스회사하고 결탁(?)을 하여서 그런지 관광객들에게 무지 막지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 하였다. 물 조그만 한 병에 6천킵. -_- 보통 2천킵이고 비싸야 3천킵이건만 눈하나
깜짝안하고 외국인들이 얼마냐고 물어보면 6천킵을 당당히 외친다. 아마도 그렇게 말도 안되
는 가격을 부르는 것은 버스회사에 얼마를 떼어주어야만하는 그런 계약이 있었음을 동네
지나가는 개들도 눈치 챌 것이었고 거기다가 니네들 관광객 언제 다시 얼굴 보겠냐는 관광객
은 영원한 봉이요 물주라는 절대절명의 신념을 신봉하는 곳이 아닌가 싶었다.
설마 버스의 에어콘이 개같은 이유가 이집 매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
았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이 집에서 물이라도 사먹을 확률이 높으니깐....
안먹으면 팰것같은 이집이름이 팰래다.............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관광객도 사람
인데 물값 그거 몇배씩 받아서 행복하면 얼마나 행복할꼬? 옆에 있는 현지인이 물을 사는데
이 사람한테는 3천킵을 받는다.... -_- 외국인이라는 원죄지 모............
아 화장실도 1천킵을 받는다... 뭐 이정도야 충분히 감안할 만한 가격이지만 다른 가격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불끈 솟는다.
이곳에서 20여분 쉰 다음 버스들은 다 제갈길을 떠났다. 내가 타고온 버스는 다시 방비엥으로
가고 방비엥쪽에서 내려온 버스는 비엔티엔으로 갔다.
방비엥거의 도착해서 도로는 정말 구멍이 숭숭 나버린 난장판이기에 버스는 속도를 못 내었
고 방비엥하면 언제나 찍히는 이 산을 바로 두고서 한참을 길거리에서 곡예운전을 한 후 겨우
도착하니 날은 이미 어두어 졌고 난 한국음식 할 줄 안다는 간판이 붙은 집에서 맛도 없는
한국식 음식을 먹었다. 그 사람은 내가 반가운지 음식에다 정성의 표시로 미원을 가득 담가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참고로 미원을 좋아 하는 동지라면 그냥 드셔도 좋지만 미원에 대하
여 강한 적대감이 있어 조우를 하고 싶지 않으면 음식을 준비 할 적에 "버싸이 뺑누아 하이
네"라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읇조리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장화신은 고양이 얼굴을 하고
모자를 벗어서 앞가슴에 올린다면 더육 효과적이겠지만 화자의 얼굴을 생각해서 포즈는
적당히 해주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 우리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일반적인 상식아닐까?
그저 눈만 깜빡 거려도 충분히 통할 듯 싶다.
밤에 여기 있는 일상처럼 미드같은 것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는 싫어서 그냥 곧바로 잠을
청하였다. 나야 달만 뜨면 잘 수 있고 별이 지면 일어날 수 있는 초싸이언 아침형 인간인지라
밤에 무엇을 한다는 그 자체도 귀찮고 힘들고 또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눈꺼플을 이길만한
의지나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운 버스속에서 찜통을 경험한터라 적당히 배를 불리고서는
그냥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가서 먼지가 서걱거리는 좁디좁은 게스트 하우스 방에 몸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새벽 3시쯤에 깨서는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밖을 보면서 언제쯤 사람들이
지나갈까 고뇌를 하고 방비엥 절에서 사는 주황색옷을 입은 양반들이 언제 아침을 얻으러
다니는가 가늠하기도 하고 뒤척뒤척 하다가 결국 4시쯤 부터 공짜로 인터넷이 되는 컴을 부
등 켜 안고 온갖 잡스런 사이트를 배회하였다. 참고로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무선 인터넷
이 된다. 작년에는 무지 깨끗하고 쌋는데 올해에는 무척 비싸졌고 침구도 많이 낡았다.
새벽에 이러저런 컴질을 하다가 카메라를 주섬주섬 들고 동네를 배회하였지만 동네는 배회하
기에는 너무나 작아서 시간 보낼 것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지금은 공터로 그냥 있는 옛날 활
주로를 터벅터벅 걷기로 하였다. 말도 안되는 폼으로 사진을 찍는데 젊은 청년하나가 나한테
다가와서 말을 건다. 폼보니 일본인 아니면 한국인 같았다. 아니다 다를까 이 친구 그냥
지 본토 말을 냅다 지른다. -_-;
"(일본인이니?)"니혼진데스까?" 내 주둥아리는 머리의 지침없이 곧바로
(아니거든...한국놈이야)" 이이에 칸코끄진데스" 내뱉고 있었다. 그러자 이 친구 무슨 반가운
얼굴을 하고는 길게 장황하게 아주 어려운 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분명 한국놈이
라고 했는데 이 청년은 뭐다냐? 그냥 지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지가 일본인이냐라고 물어서
아니거든 그랬으면 그 다음에 " 아 그래........난 또 일본인인줄 알았어.."라는 그런 계획된(?)
언어들이 나열되어야만 했었다. 우리 영어배울때에는 "굿모닝" 하면 "파인 땡큐 .앤드유" 하
는 것처럼 공식이 있건만 이런 공식을 개 무시하는 인간들을 만나면 객지나온 외국말은 더욱
고생하기 마련이지 않은가.
난 내 손으로 허락없이 말도 안되는 말을 지껄인 주둥아리를 조심스럽게 타작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귀를 화들짝 열고는 무슨소리를 하는지 경청하기로 했다.
"#$#$%^^%6 빠스@!터미네루 @$#$#% 까?"
아 버스정류장 가려고 그러는 구나라는 눈치를 채자 그 다음부터 긴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일단 내가 일본인이니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대화방식을 무시한 것에 조금
분노에 가까운 생각이 들었고 버스터미널이 여기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 두번째로 나를
절망케 하였다.
그래서 난 과거지사도 있고 또 요즘 애네들 하는 짓거리도 도 있고 또 거기다가 대화의 기본
공식을 무시한 비교육적인 처사도 있음에 그냥 무시하고 가려는데 옆에 새끄한 청년이 지나
간다.
꼴에 모른다는 소리는 못하고 그 청년을 던져주기로 하는데 그 청년 생각보다 잘 생겼다.
그래서 난 일단 되지도 않는 개고생하는 영어로 버스정류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그 지나가던 청년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간드러진 - 아웅....씨...- 목소리와 손가락으로 저 멀
리를 가르키 면서 조기거든? 그러는 거다. 일본애 그 손가락을 따라서 가면서 고맙다고 인사
를 하고 가는 데 난 아침부터 남자가 여자로 변하고 싶은 하리수같은 과를 만나서 아주 개꺼
림직한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이전에는 안그랬는데 브로큰백마운틴을 보고나서 더욱 내 정체
성에 대하여 확고하게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더욱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내 주위에 오지 않기
를 빌었다. 특히 태국에서 스쿰빗에서 우람한 덩치로 짙은 화장을 하고서는 지나가는
나를 건드리면서 인사를 하는 일이 반복됨에 따라 - 도대체 왜 건들면서 이야기 하는 거야 .
썅....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불같은 뜨거운 것이 가슴에서 올라온다.. 내가 뭘 했다고.... -
더욱더 무섭고 어려운 존재로만 느껴지고는 하였다.
아침부터 내 나름대로 양쪽에서 싸대기를 맞은 듯한 느낌을 하고 멍하니 있는데 벌써 두 사람
은 자리를 뜨고서 바람만이 휭하니 나 뒹굴고 있었다.
뭐 세상살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 거고 이런일이 저런일에 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콤
하게 무시하고는 굶주린 배를 쥐어잡고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있는 현지 음식점으로 향했
다. 이 집에서는 라오스식 죽을 파는데 이것을 "카오삐약 카오"라고 하고 보통 "카오삐약"
이라고 하면 쌀대신 면발이 조금 두꺼운 쌀국수를 넣어 준다. 바로 방비엥 음식점에 보면
서투른 글씨로 "칼국수"라고 하는 것이 바로 "카오삐약"을 의미 한다.
아침을 먹는데 역시 현지인들이 수도 없이 분주히 왔다갔다 한다. 아마 아침을 여는 곳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가벼웁게 계란까지 넣어 달라고해서 개처럼 먹고 있는데 바로 앞에 일본인 친구(?)가 볶음밥을
맛나게 먹는다. 혹시나 또 객지나와서 개고생하는 외국말로 물어볼 것 같아서 머리 처박고
부지런히 먹고 있는데 역시나 커피를 먹는데 눈이 마주치자 그 청년 나한테 말을 건넨다.
" 너 일본인이니" -_- 순간 울컥하는 것을 참고서 오늘은 그런 날이려니 하고 한번 씩 웃어주
고 " 아니거든... 한국놈이야"라고 이야기 하자 교과서 어느 한구석에 있는 그 구절과 비슷하
게 " 오..그래? 일본인인줄 알았어... " 그리고는 부지런히 볶음밥을 계속 드시기 시작한다.
난 커피를 입에 대면서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이야기를 던져야 하는 순간인지 아니면 그냥
내 하던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을 한2초 정도 하다가 그냥 애써 무시하고 한번 더 씨익
쪼개주고는 커피먹는 일에 열중 하였다.
이상하게 일본인이냐?라는 물음에 언제부터 울컥하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날은 그
랬다. -_- 아니면 애네들이 과거지사나 현재 하는 꼬라지를 봐서 어디 뒷 골목이라도 데리고 가서
한번 린치나 타이르면서 너 집에가면 다른 애들한테 그러지 말라고 전하라고 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그런다고 리만브라더스가 하는 국가존폐지랄
에 어떻게 어깃장을 놓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곱게 보내 드렸었다.
솔직히말하자면 그놈 웃통까고 있었는데 - 많이 말랐더라.애네들은 왜 이렇게 어깨가 좁냐?-
그런 웃통을 왜 까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보통 한국에서 웃통까고 활보하는 애들 중에 얌전
한 색히들이 없는바 괜실히 잠자는 고양이 건드렸다가 화장실에 처박혀 삥뜯기는 불상사가
생길것 같아서 꼬랑지를 내린 것이 정답일 듯 ............더군다나 내 나이...이미 뜨거운 것을
보고 충분히 참고 넘기고 삭히는 나이가 된지라..... -_-
뭐 그 다음에에 방비엥에서 하는 일은 다른 이들과 같다.... 카약킹 하면서 수중동굴 들어가고
카약킹 끝나는 시점에서 서양애들이 거의 홀라당 벗어버린 수영복 차림으로 흔드는 점핑대에
서 "아유 지랄" 하면서 욕한번 해주고.... - 난 왜 이런것이 싫은지 모르겠다. 어디 나이트라면
모르겠지만 한적한 강가에서 귀청 떨어져서 댄스음악 틀어놓고 흔들면서 맥주 쳐 드시면서
물속에 가끔 점핑 하는 짓 말야... - 새빨갛게 타버린 얼굴과 팔 다리를 보면서 점점
변색해가는 피부를 보면서 흐뭇해 하던......그런 일...
방비엥의 좋은 점은 ........... 글쎄............카약킹 하고 튜빙하고 .......그리고 트렉킹하는 것
그리고 바로 앞의 강가를 보면서 폼한번 잡아보고 상념에 잦아 드는 짓.....
미드같은 것을 보면서 멍하니 식당에 죽치고 앉아 있는 짓은 하고 싶지 않지만 저녁에는
티비가 대부분 없고 갈 곳 거의 없는 그 곳에서 그런 일 마저 안한다면 너무 심심 할 것 같기
는 하더라...........
활주로에 만난 그 목소리 간드러진 청년...다름아닌 한국인이 많이 가는 게스트하우스 중에
한곳인 그랜드뷰게스트하우스 사장이더라..... 물론 결혼해서 아내와 두 자식도 있는.....
전혀 이상(?)이 없는 사람이지만 내 머리가 이상해서 간드러진 목소리만 들면 바로 그쪽으로
생각이 틀어지는 회로 때문일 거다.... 쩝.
여기도 옆동네 태국처럼 성을 전환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액면은 그냥 얌전하게 두고
화장품과 옷으로 커버를 하려는 이가 대부분이고 그래서 금방 파악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사람중에 남자인데 여자를 개무시하고 남자만을 좋아하는 그리고 남자답게 남자로 행
세하는 이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혹시 남자중에 본인을 보는 눈이 이상야릇 하거나 그러면
바로 응징을 하지 않으면 므흣한 경험을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여자중에 여자만 좋아하거나
여자중에 남자로 변이 하고 싶은 처자도 있다.
생각보다 - 한국에서는 많이 활보 하지 않아서 그런가? 많이 없어 보이던데 ..착각인지 아닌
지 모르지만 - 인구비율로 보면 성정체성을 부정하고 변천하고자 하는 이가 많아 보인다.
말이 많이 샜다만.........방비엥은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엔 중간에 있다. 양쪽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중간에 거쳐서 가는 관광지이고 한번 정도 들려봐도 전혀 손해나는 느낌이
들지는 않을 듯 싶다. 중심가에 있는 허름한 게스트하우스들만 피한다면 깨끗한 곳을 찾을
수도 있고 남송호텔옆에있는 방갈로전문집은 강가에 있으면서도 가격도 싸고 위에 있는
것 처럼 그랜드뷰게스트하우스도 좋지만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좋은 게스트 하우스도 있다.
강가에서 잔다고 하면 남송호텔 근처의 숙소나 그 근처의 숙소를 권한다.. 단가 센것도 있고
적은 것도 있지만 강가를 보면서 폼도 잡을 수 있으니 좋다. 아주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는
pan's planet이 지존인 것 같다. 다만 본관 건물에 머물때이지 별관건물로 보내어 지면 뭐
다른 곳 하고 비스한 느낌.. 이 게스트 앞쪽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들이 깨끗한 편이고 이 게
게스트하우스들을 지나서 강가에 도착하면 - 다들 걸어서 50미터 안팎에 있다 - 쓸만한 호텔
들이 있고 가격을 조금 써서 이런데 머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음식은 다들 고만고만 해서 어디가서 때우냐라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쌀로된 아침을 먹으려면
babylon게스트 하우스 정면에 있는 그 집에서 먹으면 되겠다. 다만 그 집은 말 못하는 문맹들
인 외국인을 매우 우습게 여기사 음식값에 차별을 두고 더 받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저녁에 칼과 삼지창을 양손에 들고 고기라도 쓸고 싶으면 xayoh가 정답이다. 가격도 한국
돈으로 몇 천원이면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데 이곳이 각 도시마다 체인점이 있는 거대한
프랜차이점이다. 방비엥 강가에 이쁜 방갈로도 체인점으로 갖고 있다.
다만 비엔티엔에 있는 xayoh는 강하게 비추이다. 비엔티엔에 있는 주방장은 고기에
원한이 있는지 고기에 사무치게 짜게 하거나 태우거나 하는 몹쓸 학대를 자주 한다.
사람이 녹초가 되고 지치면 단 것을 찾게 되고 케익이라고 한 입 먹어주고 싶다면 게스트하
우스 밀집지역에 루앙프라방 베이커리가 대안이다. 커피를 제외 하고는 케익은 아주 달콤하
고 -_- 먹을 만 하고 양도 무지 많다.
라오스에서 베트남을 가는 24시간 버스에 대한 수기가 없다고 여행사 분이 이야기하셨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됩니다.
몇개월전....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가는 24시간 버스를 탔댔죠....
뭐... 몇명 가본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수기를 남기지 않아서... 그 길이 험한지...어쩐지... 모르시겠다는 여행사 분의 말을 듣고... 몇가지 경험만 이야기 합니다.
돈만 있다면... 물론 항공사를 이용하라고 적극 적으로 추천하지만... 뭐... 태국에서 라오스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해 보았던 경험과 비교한다면... 그래도 태국...라오스 밤기차가.. 훨 났고... 라오스 베트남.. 버스는 그냥...뭐.. 죽지 안을 정도 된다고 하면 맞을까 생각듭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내내 버스를 타지는 않으니... 걱정은 마시고... 중간중간... 저녁, 아침, 점심 정도에 이상한 휴게소에 들려서 식사할 기회를 주는데... 현지음식 거리낌 없는 사람은 괜찮을듯 합니다.
또 우리는 여행사 분 말 믿고... 라오스 돈을 베트남에서는 못 바꾼다고 해서... 다 쓰고 갔는데... 라오스- 베트남 국경에서 환전상인들이 조금 손해는 보게 바꿔주니까... 다들 환전하거나 쓰지 말고.. 조금은 남겨가야... 가는길에 뭐라도 먹게 되니까..
돈을 조금은 비축해서 가는 것도 현명할 듯...
국경에 도착하면 한 사람당.. 몇달러 주면 여권 처리 해준다고 하는데... 그냥 나가는 것만 해결되지 입국하는 것은 또 다르게 본인이 직접 가서... 처리해야 함을.... 나중에 저주하게 된답니다...
아무튼 버스 타는 건 그리 힘들지 않으니... 너무 고생은 안해도 됨을 아시고... 도전(?)해 보시길....
아!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비행기가 하노이 아웃이라.. 서둘르느라..24시간 버스를 탄 것인데... 사실 라오스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는 이틀은 걸리니까.. 정 급하신 분들은 저처럼... 라오스에서 베트남 중간쯤에... 어딘지 지금 잘 생각안나나.... 국내 공항 이용하는 곳 까지 가면 하루에 3번인가 4번 운행하는 지역이 있을 것이니.. 그것 타고 이동하면 1시간 만에 베트남 국내 이동 가능하니 바쁘신 분들은 그리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그럼.. 여행사 분~~ 저 약속을 지켰으니... 미워하지 마시고.... 수고하셈....
비엔티엔~하노이 구간...
저 같은 경우는 일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구간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정말 좋은 구간입니다...풍경도 아주 좋구요.
버스를 이용하면 비엔티엔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하니까...
라오스 국경에 도달할때까지 아무것도 못 보고...잠만 잘 수 밖에 없습니다.
새벽2~4시 사이에 국경 근처 도시(락싸오)에서 다음 날 아침 7~8시까지 국경 문 열릴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때 버스에서 새벽 잠 자는것도 정말 피곤하고요.
국경 통과는 개인이 알아서 하지요...여기까지 친절한 라오스 사람들과 라오 경찰들을 기억했던...
여행객들은 베트남에 들어서자마자 무질서한 베트남 사람들과 불 친절한 꽁안(경찰)에게 인상을 구기기 시작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민족 혹은 역사적 현실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까지..식민지 지배를 받아 왔고..지금도 주변국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라오스와..
최근에 강대국들을 상대로 승리를 해왔던 베트남 사람들을 보면...외국인을 대하는 것에 많은 차이를 느낍니다.
솔직히 이런 베트남 사람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라오스에 살다 보면 가끔 개념 없이 라오스 사람 무시하는 서양인들을 봅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도 있구요.
그런데 베트남에서는 이런 서양인들을 볼 수 없습니다. 길에서 개념없이 행동하다가 베트남 사람들한테
둘러 싸여서 혼쭐이 나니까요. 감히 행동을 못 합니다.
베트남전 종전이 약 34년 정도 지났네요. 베트남전 이전부터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수십년간 전쟁을 치른 베트남 사람들에게 외국 사람들이 결코 좋을 수 많은 없을 듯 합니다.
이 기간동안 베트남 피해자가 천만명이리니까요.
몇 해전...
베트남이 WTO에 가입을 했습니다. 경제 개발의 필수 조건이면서..미국이 준 선물이라고들 하였는데..
당시 베트남 친구들과 술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때 저한테 했던 그 친구 말이 아주 걸작입니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대해 베트남 국민들이 받은 피해에 대해 보상을 하고 싶어 한다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미국이 베트남 국민을 도와 주고 싶어 한다고...뭐 경제를 핑계로 미국 자본의
베트남 진출을 위하는 거지요..꽁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때마다 베트남 애들이 말하길...
"승자는 돈을 받지 않는다..."
맞습니다...역사적 사실은 영원합니다. 결코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역사적 사실입니까..
요즘 라오스에 살면서 한국 걱정을 많이 합니다.
뭐 딱히 조국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라오스에서 열심히 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오스에 계신 교민분들...여행자 분들 모두 힘 내고 열심히...즐겁게 살았으면 합니다.
마음속으로라도 한국 응원도 하고요..
이야기가 엄한데로 빠졌네요.
라오스 락싸오에서 빈으로 넘어가는 구간을 기회가 된다면 자동차로 이용하시거나..낮 시간대에 천천히 이용하시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국경에서 베트남 빈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빈 근처에 호치민 생가도 있고...바닷가 해수욕장도 아주 좋습니다.
꼭 하노이까지 갈 필요 없구요..빈에서 몇 일 쉬고..다른 곳으로 이동 하셔도 됩니다.
충실한 내용과 상세한 설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후기 올려 주심에 감사하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