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탁밧은 다른 지역과 달리 관광객들한테 많은 주목을 받아서 인지 대부분 공양을 받고 난 후 짧은 염불을 외지
않습니다. 방비엥이나 비엔티엔은 그렇지 않은 것이 다르네요. 여튼 새벽에 스님들이 탁밧을 하는 모습은 외국인들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새벽잠을 설치고 탁밧을 찍습니다.
새벽에 탁밧을 구경나온 사람들에게 참여토록 종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밥과 과일 몇개를 10,000 킵내지 20,000 킵 혹은
적당한 가격에 넘기면 호기심에 찬 외국인은 현지인처럼 공양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와 호기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다들 두터운 옷을 입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겨울새벽에는 제법 차가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붕에 올라탄 사람입니다.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 잘 타고 다니시더군요.
이름모를 언니가 보여준 촬영에 대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달리는 뚝뚝이 위에서도 꼿꼿하게 정자세를 취하면서
촬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위험해 보여서 한동안 처다보고만 있다가 두번째 나타났을 적에 사진을 찍었다는...
이 언니도 탁밧을 찍는 것 같더군요. 6mm 방송용 카메라 같죠?
탁밧은 루앙프라방만 있는 것은 아니고 어디를 가도 있습니다. 방비엥, 비엔티엔은 보통 6시에 볼 수 있으며 공양을 받으
면 짧게 나마 축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 추워보이는데요? 새벽안개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나? ㅎㅎ